가투로칼럼

5월 4주차 경제지표 캘린더

지난주 증시는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증시가 한주는 상승 한주는 약한 조정 장세를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미국의 경제 재개가 이루어지면서 증시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심리적인 고점을 터치했습니다. 또 금요일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주요 증시들의 상승추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주요 증시 중 나스닥의 경우 그 상승패턴이 가장 일정하고 명확한 지수입니다.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나스닥은 현재 심리적 저항선들을 무난하게 뚫으며 전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S&P500 지수는 조금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제 재개와 함께 고점을 새로 갱신하며 높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한번 저점을 한번 깼고, 여전히 고점 갱신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는 지난주 강한 심리적 저항선 부근이 2000선을 잠깐 돌파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화요일 지지부진한 힘겨루기를 하던 부근을 갭상승하며 단번에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모두 동시에 매수세가 들어왔고,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한 금요일 직전까지 증시의 상승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2000선을 완전하게 넘어서지는 못한 만큼 앞으로의 지수 상승에 외국인과 기관의 유입이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우리나라의 주요 지표 발표들이 많습니다. 어떤 지표 발표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미국 현충일(memorial day)

월요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로 증시가 휴장을 합니다. 월요일 공휴일이라니 부럽네요.

화요일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CB 소비자 신뢰지수, 신규 주택판매

화요일에는 우리나라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2월 부터 급격한 수치의 하락을 보여주었던 소비자 신뢰지수는 여러 부양책이 나오고 이루어졌음에도 코로나가 상당히 잠잠했던 4월 까지도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월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가운데 과연 이번 발표는 어떻게 나올까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CB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던 3월부터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5월 발표분의 예측치는 88로 4월 발표치보다는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재개를 시작한 만큼 소비자 신뢰지수 또한 한결 풀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실제 발표치도 확인해야겠습니다.

지난주 건축승인건수, 기존주택판매에 이어 이번주에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건축승인건수와 기존주택판매지표 모두 이전에 비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두 지표 모두 예상치보다는 좋게 나온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신규주택판매지표 또한 급격한 하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예측치보다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수요일

한국 제조업경기실사지수

코로나 발생이후 소비자 신뢰지수도 크게 하락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보다 더 급격한 하락을 보이는 지수가 바로 제조업경기실사지수입니다. 2월까지만해도 경기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3월부터 급락, 지난 5월 발표분에서는 2월 발표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또한 아직 기대는 어려워보이는 가운데 실제 발표치를 확인해야겠습니다.

목요일

한국 금리 결정, 미국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목요일 우리나라의 금리가 결정됩니다. 코로나 발생직후인 3월 우리나라는 기존금리 1.25%에서 0.5%나 하락한 0.75%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미국이 연속적인 깜짝 금리인하를 통해 0~0.25%로 금리를 결정했음에도 우리나라는 계속 0.7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이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이지만 강력한 경기부양책 중의 하나인 금리인하 카드를 이번에는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도 견디고 아껴둘 것인지 이번주 목요일 알 수 있겠습니다.

목요일에 미국에서는 2020년 2번째 1분기 GDP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의 첫 2020년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4.8%로 이전 4분기 2.1%에서 크게 하락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전과 마찬가지 수준인 -4.8%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발표에서는 -4.8%로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러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증시는 반대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예상치인 -4.8%가 나오더라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매주 목요일 발표인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발표는 지난주까지 하락추세가 둔화되면서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력 덕분인지 그 예측치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예측치와 마찬가지로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미국의 고용 현황의 청신호의 시작이 될 수 있을지 발표 확인해야겠습니다.

금요일

원유재고

우리나라 시각으로 금요일 00시 00분 원유 재고량이 발표됩니다. 엄청난 폭락을 보여주었던 원유 선물은 이후 오펙플러스 회의의 감산이 제대로 먹혀든 모습입니다. 감산합의 직전 2000만 배럴에 가까운 양이 남았으나 5주 연속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원유재고는 지난 주 -498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연속적인 큰 폭의 하락과 더불어 예측치보다 훨씬 좋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유가는 빠르게 회복하면서 현재 34달러에 안착 하고, 35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35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현재 오펙플러스의 감산합의가 제대로 먹힌 모습이고 지난주부터 경제 재개를 시작한 만큼 원유 소비량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예측치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는 이번주에도 -를 기록할 수 있을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들이 많지는 않지만 몇몇 굵직한 지표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 발표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보입니다. 코스피가 2000선을 약간 넘었지만 아직 확실하게 넘은 상태는 아닙니다. 2000선을 넘기 위해서는 지난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갭상승한 것과 같이 외국인과 기관과 같은 세력의 유입이 중요해보입니다. 만약 이번주 발표하는 우리날의 주요 지수들이 잘 나온다면 이러한 유입에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또한 이들의 동향과 정보를 잘 수집해야겠습니다.

Advertisement

Post Comment